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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팬북

by @*ㅔqs!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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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팬입니다. 역시 물건들이 많습니다. 봄이 왔으니 대청소를 해야겠죠? 헌옷 정리도 하고 베란다 창고에 있는 물건들도 정리했습니다. 책이 많아서 안보는 책들은 베란다 창고 한켠에 내놨는데 다시 책상에 정리를 했습니다. 

그동안 창고에 박혀서 못보던 책들을 보니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모아뒀던 패치들도 보이네요.. 이사하며 잃어버린게 더 많지만 -_ㅜ 

그래도 이렇게 몇개라도 남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은 아쉽게 이런 패치 제작이 별로 없네요.

20년이 넘은 패치들도 보입니다. ㅎㅎ 

수원의 전성기였던 1999년도 써포터스 가이드 북 입니다. 무려 1999;;;

지금보면 약간 촌스럽기도 하지만 이제는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 별로 없을 것 같네요... 

현재는 별이 네개인데 이때는 98 정규리그에서 우승해서 별이 한개네요 ㅎ 

"유 네버 워크 얼론"  리버풀 써포터 콥이 응원가로 사용하기로 유명하죠.

 

 

가끔은 수원의 시작이었던 종합운동장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현재는 K리그1 수원FC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원블루윙~우리는 수원블루윙~ 우리는 수원블루윙

수원삼성 블루윙! > 한때 수원써포터즈도 다툼과 어둠의 시기가 있었고

응원가에 "삼성" 들어가는데 예민한 모임 그룹의 의견이 있어 현재는 사용을 안합니다. 

 

 

가끔은 선제골 먹고 악 받쳐서 8박자 하던 전율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올드 수원팬들이라면 기억이 날겁니다. 특히 안양전의 8박자란...)

초대 수원 감독이셨던 김호 감독님. 상당히 젊으시네요 ㅎㅎ 

94년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수원 초대 감독을 맡으셨던 김호 감독님. 

현재의 수원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 그런 감독님. 

(김호 감독님이 2번 우승 98~99 차범근 감독님이 2번 우승 04.08)

2003년 정규리그 마지막 대구전 김호 감독님의 고별 경기입니다. 

두현선수의 득점으로 1-0 수원이 승리한 경기. 

 

엄청 추워서 벌벌 떨면서 봤고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우측 하단에 최강희 감독도 보인다. 

수원에서 코치로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얼굴은 한결 같으시네요 ㅋㅋㅋ 

수원의 푸른별 쎄오. 현역 시절엔 수원팬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았습니다. 

선수콜이 2개나 있고,내가 알기엔 콜이 2개였던 선수는 쎄오밖에 없었음.

 

콜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쎄오~오 마이 히어로! 영원하라~수원의 푸른별!

윤성효 감독이후 수원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이후 몇년간 수원의 감독으로 활약했습니다. 

맘이 아파 더 이상의 긴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현재는 수원의 감독으로 있는 병근샘. ㅋㅋ 수원 선수시절 매우 투박하지만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원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수원의 레전드 중 한명입니다. 

 

경상도 남자로 특유의 무뚝뚝함이 매력이고 조용하지만 경기장에서의 투지는 대단했습니다. 

 

수원 입단 후 쭉~활약하다가 말년에 대구FC 에서 잠깐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했습니다. 

수원에서 입단해서 은퇴했으면 했는데 조금 많이 아쉬웠죠.. 

 

아직도 기억나는게 대구 원정경기가 있었고 그 경기에 병근선수가 출전을 했고 경기 이후에

콜이 나오자 수원 써포터석으로 쭈뼛쭈뼛 다가와 인사를 하며 눈시울이 불거졌던  낭만적인 사나이. 

현재 수원에서 수석코치로 활약중인 최성용 샘.

선수 시절에도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엄청 미인이였던 일본 와이프(?)로 핫 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원시절 절대 No.1 GK 골리 이운재에 가려 많은 경기에 출전 못했지만 멋진 선수였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게 2003년 써포터 데이에 왔는데 엄청난 등빨과 정장에 조폭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잘생기고 팬들에게도 팬서비스가 좋아 현재 수원 GK 골치 대환샘과 인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고종수... 나랑 나이가 한살 차이라 특히나 좋아했던 선수인데 선수 생명이 아쉬웠고

이후의 행보도 아쉬워 전설처럼 기억되는 선수입니다. 

 

왼발 프리킥은 정말 지금봐도 예술입니다. 수원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 선수도

종수샘이 수석코치 시절 프리킥 노하우를 많이 배웠다고 하네요.. 

예나 지금이나 부드러운 카리스마 서정원 선수. 어린시절 포지션이 윙어라 

고정운,서정원,김대의,이상윤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그중에 No.1  서정원!

너무나도 좋아했던 수원의 레전드 두분입니다. 대의선수 맥콜의 압박이;;; ㅋ 

내가 좋아하는 종수선수. 뒤에는 이후 수원으로 이적해 엄청난 활약을 했던 김대의 선수 ^^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수원의 2대 감독님이셨던 차범근 감독님입니다. 

차범근 감독님 시절인 04.08  우승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수원 4번의 우승중 2번) 

끝이 좀 안좋긴 했지만 항상 팬들에게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기억이 납니다. 

가끔 선수들 유투브나 축구 관련 프로에 나오시는데 이제 감독님도 많이 늙으셔서 쇽샹합니다 -_ㅜ 

수원에서 데뷔했지만 방출되어 전북에서 에닝요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에니오. 속이 많이 쓰렸다 -_-v

03년 안양 원정에서 후반 38분경 나드손에게 멋진 어시스트로 극적인 골이 기억납니다. 

덧붙이면 그날 수원이 안양 원정에서 2-1 승리로 경기후 곳곳에서 엄청난 싸움이 벌어지고

경찰들이 출동하고 정신없었던 하루로 기억나네요.. 이후 LG가 안양을 하루 아침에 내치며

 

서울로 런~하고 FC서울이란 팀을 만들어 안양팬과 K리그 팬들에게 아픔을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원선수 출신으로 수원 감독까지 했었던 윤성효 샘.

삼성전자에서 400억씩 지원했을때 한번이라도 우승했더라면 어땠을까?

팬북에 있는 핸드폰 광고인데 이때는 최신폰이었겠죠? ㅎㅎ 

차태현씨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게 없네요.. 

안성기 배우님은 많이 아프시던데 얼른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현역시절 지단옹. 어째 지금과는 많이 다르십니다? ㅋㅋ 

예전에 수원에서 대한민국 VS  프랑스 경기를 봤는데 진짜 볼 예술로 찹니다. 쉽게 쉽게~

원샷 원킬 나드손 선수! 내가 생각하는 수원 역대급 외국인 선수는 나드손 입니다. 

처음 수원에 왔을때 경기당 1골씩 넣는다고 했을때 믿음이 안갔는데

 

정말로 원샷 원킬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체구는 작지만 감각과 결정력은 최고였습니다. 

04년 인천 원정갔을때 바로 앞에서 나드손! 하고 부르니까 엄지척! 하던 나드손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 

현재는 브라질에서 피자집 사장님으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운재옹! 대한민국 No.1 GK 수원의 골리였던 시절이었습니다. 

04년 챔피언결정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는 김병지 선수. 하지만 운재옹이 가볍게 막으며 수원의 우승. 

당시 N석 바로 앞에서 이 장면을 봐서 20년 가까이 흘렀지만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2005년 시즌 개막전 한국,일본,중국 동아시아 3개국이 당시 제주도에서 A3 대회를 열었습니다. 

물론 우승은 수원! 당시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출전했는데 안정환 선수의 소속팀으로 기억함.

04년도 정규리스 우승 + 수원창단 10주년으로 엄청난 기대와 시작된 05년.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완전히 무너진 수원. 기억하고 싶지 않네요...

통곡의 벽으로 불렸던  No.2 마토. K리그 최정상급 수비수였습니다. 

수원의 레전드이며 수비수지만 킥과 헤딩이 좋아 골도 많이 넣었던 선수. 

10주년 유니폼 모델이기도 했고 지아 아빠로 유명하죠 ㅎㅎ 젊다. 젊어~

나와 나이도 같았고 마인드도 얼굴도 좋았던 송종국 선수.

나물 킴. 헤어지는 과정이 안좋아 지금도 김배신이란 소리를... 이젠 올드팬들만 알려나?

이적후 중고시장엔 김나일 선수 마킹 유니폼이 쏟아져 나왔었죠 ㅎㅎ 하지만 이젠 갖고 있는 자가 승리자!

한때 수원은 이런 팀이었습니다. 백지훈,안정환,송종국,이운재,이관우,김남일.

네임벨류에서 어디 하나 비는 구석이 없네요. 아름다운 스쿼드이다. 

 

요즘에나 안정환 선수가 예능으로 친숙하지 이때만 해도 진짜 판타지 스타였습니다. 

내가 본 대한민국 축구선수 중 제일 잘생기고 기술이 좋았던 선수. 안느!

수원의 레전드 중 제일 좋아하는 선수 곽대장. 곽희주 선수입니다. 

사진은 08년 챔피언결정전 1차전 상암에서 골을 넣고 세르머니하는 희주선수.

수원팬들이라면 08년 우승을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마법과도 같은 날이었습니다. 

08년 우승이후 또 하나의 응원가가 생겨났습니다. 

나의 마음에 소원을 또 한번 더~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 처럼~

아이러니하게도 08년 이후 수원은 정규리그 우승이 없습니다. ㅜㅜ 

한동안 구단에서 발매했던 매치데이 북 입니다. 한권에 천원인가? 받았던 기억이..

경기 당일에만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3~4천원 받아도 되니까 꾸준히 발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선수 구성은 나쁘지 않았군요... 지금과 비교하면.....

역대급 골 세르머니를 했던 에두선수, 축구천재 서동현,곽대장.대의사마,이관우,백지훈,운재횽.

대의사마. 김대의 선수. 한때 엄청난 공격력과 팬 서비스로 정말 좋아했던 대의선수.

수원의 레전드급 선수들은 대의선수 포함 마지막이 조금씩 아쉬움 ㅜㅜ 

영록바. 신영록 선수 중학교 졸업도 않고 수원에 입단해서 성장하는걸 다 지켜본 선수입니다.  

03년도 써포터 데이때 귀엽게 춤추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너무나도 안타까운 신영록 선수.

꼭 다시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오랜기간 수원삼성에서 뛰었던건 아니지만 엄청난 임팩트와 골 결정력을 보여줬던 에두 선수.

수원에서 유럽으로 (살케04) 이적하여 챔피언스리그 나왔을때 엄청 응원했는데 

국내 전북현대로 이적했을때 충격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개새-_-v

시리우스 이관우 선수. 기술은 정말 좋았지만 유리몸이라고 부를만큼 부상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수원의 4번재 우승당시 많은 역활을 해주었고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선수. 

상암 원정에서 발리슛 골 넣고 거수경례 세르머니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오싹. 오재석 선수. 사진과 같이 프로필이 예사롭지 않은 선수입니다. 

입단 초기부터 수원팬들에게 멋진 립 서비스로 사랑을 받았던 선수인데 

생각보다 일찍 다른팀으로 이적하며 져니맨으로 벌써 30대 중반이 되었네요...

실력이 좋았고 멘탈도 좋아 수원에 계속 있었다면 레전드가 되었을지도???

한때 이런것도 있었죠..끝이 좀 안좋았지만..

삼성전자 출신의 그랑블루 김X두 회장이 추진했었던.. 

지금은 잘 살고 계시려나? 딸인지 아들인지 이름을 수원으로 지었던 기억이.. 

현재는 김천상무 소속인 우리 수원의 유소년 작품. 권창훈 선수.

빵훈이 뽀시레기 시절이네요 ㅋㅋㅋ 한때 유소년들 사진도 팬북에 똭!

바르셀로나 유소년과 B팀을 거쳐 지로나 FC >CF 페랄라다 >SV다름슈타트 

한때는 우리 선수라 기대도 크고 관심도 많았지만 유럽에서 국내로 복귀할때 불협화음으로

전북현대를 택해 수원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던 선수. 현재는 관심이 1도 없음. 

송강호 배우 아들로 프로까지 뛰었던 송준평 선수. (뛰긴 뛰었나? 기억이 없음)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았지만 선수로써는 보여준게 없이 사라짐. 뭐하고 사실까?

이운재 선수. 수원에 입단해서 쭈~욱 수원에서만 뛰다가 말년에 전남으로 이적해 잠깐 뛰었습니다. 

전남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빅버드에서 만난 레전드 이운재 선수에게 111초간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덧붙이면 이날 하프타임에 아이유 님이 와서 주차 전쟁으로 겨우 경기장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젝힐. 

역대급 유니폼이었던 블루피버 입니다. 조동건,정성룡,박현범 선수. 

정성룡 선수만 보면 덩크슛이 생각나네요... ㅎ

 

19년도 팬북까진 있는데 이후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 및 리그 축소로 인해 관심도도 줄고 

나이를 먹고 가족부양에 힘쓰다보니 저도 예전과 같은 열정으로 축구를 보기가 힘들어

가끔 경기장 가고 커뮤니티나,기사 영상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10대의 수원팬이었던 제가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ㅎㅎ 

50살이 되기전에 수원의 우승을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이번 2023 개막 홈 경기는 가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얘기겠지만 올해는 수원이 꼭 우승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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