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을 엘플레이트 풀빌라로 아이들과 미리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엘플레이트 풀빌라 정말 키즈 풀빌라는 아니었지만 웬만한 키즈 풀빌라보다 정말 만족 만족 대 만족이었습니다.여름 휴가로 안면도 여행 숙박지로 추천해 봅니다.
안면도 키즈 풀빌라 - 엘 플레이트 풀빌라
프로 프로 예민 1인으로써 화장실 조금 지저분한 거 싫어하고 냄새에도 민감 예민합니다. ^^ 그런데 정말 오~ 정말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게 없었습니다.
일단 시설 관리가 너무 잘 돼있었습니다. 키즈 풀빌라처럼 온수 신청도 가능하고 물도 엄~청 깨끗했습니다. 머리카락 걸리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수영장에서 넘의 머리카락 손에 걸리면 매우 싫어하는 1인입니다. ㅜㅜ)
그릇도 밥그릇 국그릇 접시 흰색으로 세팅되어 있지 않습니다. 집에서 사용할 법한 예쁜 그릇들로 파티하면서 플레이팅 해도 정말 예쁠 거 같았습니다. 소주를 먹으면서 분위기 내봤습니다. ㅋㅋㅋ
엘플레이트 풀빌라
장점>
- 키즈 풀빌라처럼 온수 신청 가능
- 예쁜 그릇들로 플레이팅 가능(아이들 식기도 구비)
- 플라스틱-와인잔 , 맥주잔(투명 유리), 소주잔, 머그잔
-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큰 소파
- 널찍한 거실 공간(애들이 비치볼 공놀이했습니다.)
- 브런치 카페 온 것 같은 식탁
- 배수 시설 완벽한 샤워실
- 샤워실과 변기 분리
- 식기 및 샤워 용품 모두 구비(일회용 타월, 칫솔 구비)
- 바스락 거리는 침구류
- 야간 수영을 위한 조명
- 야외 수영장에 야외 식탁, 썬베드 있음
- 바비큐 신청 역시 가능
- 넉넉한 수건
- 풍선 바람 넣는 기계 구비되어있음.
- 탈수기, 건조대 구비(수영복 말리기 최고!)
단점>
- 아무래도 벌레가.. ^^ 그렇다고 잘 수없을 정도는 아녔습니다.
- 너무 맘에 들어서 또 오고 싶다는 마음?
엘플레이트 풀빌라 방문 시 꼭 챙겨 가야 하는 것.
1. 아이들 치약.
(어린이 치약은 없습니다.^^)
2. 넉넉한 먹거리.
(차 타고 나가면 10분 거리에 마트, 편의 점도 있지만.. 한번 들어오면 나가고 싶지 않다는 게 함정^^)
3. 마실 물.(정수기는 없습니다.)
4. 어린 유아를 위한 도구는 식기 정도입니다.
5. 튜브(물이 생각보다 깊습니다. 100cm~130cm 미만 아이들은 보행기 튜브 꼭 필요합니다. )
엘플레이트 풀빌라 물 깊이
성인 허리 정도까지 옵니다. 150cm 초등학생 기준 가슴 정도까지 오는 거 같습니다. 너무 얕지 않은 물 깊이였고 적당히 재미있게 놀기 정말 좋았습니다. ^^
워터파크의 북적임 없이 조용히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시고 싶다면 정말 만족하실 엘플레이트 풀빌라입니다.
오후에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수건을 또 여러 장 갖다 주십니다. 아이들 추울 수도 있으니 덮어주라고 세심한 배려까지 해주셨습니다. 수건 요청드린 것도 아니었는데 세심한 배려에 작은 감동까지 했습니다.
식탁은 있으나 어린이 식탁은 없으니 참고하세요. 저흰 딱히 필요하지 않았지만 어린 연령의 엄마들은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키즈 풀빌라와 다른 점은 그런 점이었습니다. 유아 식탁. 유아 의자 어린아이들의 편의성을 위한 것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캡슐 커피 구비되어있습니다. 모닝커피 가능합니다.^^ 전.. 대만족 했던 엘플레이트 풀빌라였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면 키즈 풀빌라가 조금 더 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호와 2호가 너무 영유아가 아니어서. 사실 키즈 풀빌라보다 저는 엘플레이트 풀빌라가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이니 오해 말아 주세요.
2호가 수영장에 발이 닿지 않아서 아빠가 밀착 마크한다고 힘드셨겠지만.. 1호는 일기를 세장 쓸 정도로 즐거워했습니다.
한마디로 엘 플레이트 키즈 풀빌라를 표현한다면? 사진보다.. 리뷰보다 더 예뻤던 더 깨끗했던 풀빌라.
(직원, 알바, 광고 아닙니다. 순수하게 여름휴가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안면도 여행 코스
안면도 여행 - 1일 차
- 안면암 - 역시나 너무 신기한. 바다 위에 떠있는 절?이라고 생각하니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아이들도 너무 신기방기 했습니다. 가는 길 역시.. 호기심 천국이었습니다.
- 몽산포 해수욕장 (주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바닷가 앞은 모두 캠핑장이 있어서 저~ 멀리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너무 심해서 이마트 편의점 앞에서 하차 후 아빠가 주차를 혼자 하고 왔습니다.^^ ) 숙소에 가기 전에 몽산포 해수욕장에 잠시 들러서 발에 물도 담가 봤습니다.
- 몽산포항 - 엘 플레이트 풀빌라 근처이기도 하고 몽산포 해수욕장이랑 가깝기도 하고 해서 조개 구이를 먹기 위해서 조개 구입을 위해 방문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좋은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엘 플레이트 풀빌라 - 위에서 자세히 설명해 놨습니다. 키즈 풀빌라만큼 대만족 했던 엘 플레이트 풀빌라.
안면도 여행 - 2일 차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 1일 차에 원래 방문 예정이었지만.. 휴관인 관계로 2일 차에 방문했습니다. )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곳이죠^^ 안면도 쥐라기 박물관은 너무 여러 번 방문했던 곳이라 아래 포스팅에서 쥬라기 박물관 재미있게 즐기는 노하우와 30% 할인대상 , 무료 관람 대상 확인하세요^^)
웬만하시면 키즈 풀빌라 방문 전에 안면도 쥐라기 박물관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단. 전날 하루 종일 밤늦게까지 수영한 탓에 초등 미만 아이들은 지치더라고요.. 아이들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1일 차에 추천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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