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이들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서 몸도 건강해지고 지능도 발달합니다.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하는 무용놀이로 건강과 지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팔딱팔딱 흔들흔들) - 신체 지능 발달 놀이 무용놀이 장점
머리가 좋아집니다.
:유아기의 신체 활동은 지능 발 달고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신체 활동은 몸의 각 부분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서 지적인 능력도 빠르게 향상합니다. 이론상으로는 신체 발달이 떨어지는 아이는 지능 발달도 떨어집니다.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 5세는 자아 개념이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려면 성취감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서 '내가 무엇인가를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데 이런 느낌이 아이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또 슬픔이나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시킬 수 있으므로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되는데 효과적입니다.
소아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무용놀이는 몸을 계속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수영이나 발레 등이 쉽게 지루해지는 반면 무용은 자체가 즐거운 놀이인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비만 예방 수단입니다.
무용놀이를 재미있게 하는 요령
1. 양육자가 사전에 공부를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표현하게 하려면 그 개념을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즉 '점점 크게, 점점 작게' 놀이를 한다면 '크다와 작다'의 개념을 먼저 가르쳐야 아이가 제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주제를 정해서 표현하게 합니다.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 주제를 표현하게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고력, 응용력, 수와 도형의 개념학습, 듣기, 표현능력이 골고루 발달합니다.
3. 양육자와 함께 합니다.
아이 혼자서 표현해도 좋고, 양육자와 함께 해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므로 양육자가 함께 해 주고, 점차 익숙해지면 아이 혼자 표현하게 해 봅니다. 놀이에 따라 아이가 표현하고 난 후 엄마와 함께 응용해서 한번 더 해 본다면 표현력이 풍부해집니다.
무용놀이 I - 점점 크게, 점점 작게
<놀이 방법>
먼저 '크다', '작다'의 개념을 가르친 후 몸동작에 들어갑니다. 손뼉을 크고 작게 치면서 ' 크다'와 '작다'의 개념을 가르칩니다. 이어서 작은 공 -> 큰 콩 순으로 몸을 표현하게 해 봅니다. 북소리를 매우 작게 들려주다가 점점 크게 들려주면서 이과정을 몸으로 표현하게 합니다. 작은 소리가 날 때는 몸을 잔뜩 움츠릴 것이고, 소리가 커지면서 몸이 점차 풀어지면서 크게 벌리게 됩니다.
I 교육효과
1. '크다'와 '작다'의 개념은 흔히 글자나 그림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큰 물건과 작은 물건을 함께 보여주면서 그 차이점을 이해하게 하고, 동시에 몸으로 크고 작은 물체를 표현하게 하면 아이는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크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음악과 어우러져 몸으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발레'의 기본 원리입니다. 소리를 들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몸으로 표현하는 것은 예술 교육의 밑바탕이 됩니다.
무용놀이 II - 나는 꽃이에요
<놀이 방법>
아이와 함께 꽃이 피고 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그림카드를 통해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마침내 꽃이 지고 씨앗을 맺는 과정까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씨앗이 땅에 묻혀 있을 때, 싹이 땅 위로 나올 때, 꽃봉오리가 맺힐 때 등분 기점을 맞는 꽃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상상할 수 있을 만큼 양육자가 충분히 설명해 줍니다. 싸앗이 땅속에 묻힌 모습부터 꽃이 지기까지의 과정을 연결해서 몸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I 교육효과
1. 아이 스스로 꽃이 되어보도록 유도합니다. 자신이 씨앗이 되고 꽃이 되는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동안 아이는 스스로 꽃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꽃의 일생과 어울리는 음악까지 곁들인다면 아이의 상상력은 더욱 풍부해집니다.
2. 씨앗, 싹이 트는 모습 등을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꽃의 일생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게 됩니다. 계절별로 씨앗과 꽃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씨앗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등의 과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연계활동 - 양육자는 땅 , 아이는 꽃 >
꽃의 생애는 혼자 표현할 수도 있지만 양육자와 함께 표현하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온 가족이 동참해도 좋습니다. 양육자는 엎드린 채로 땅이 되고, 아이는 양육자의 배 밑에서 씨앗이 되어 웅크리고 있습니다. 양육자의 팔이나 다리 사이로 손을 쑥 내밀어 싹이 움트는 것을 표현해봅니다. 잎과 꽃이 자랄 때 한 사람은 바람이나 햇볕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나비의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면 꽃의 생애를 훨씬 재미있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과정에서 협동심도 배울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