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미술 교육은 체험활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 미술 교육의 관건은 얼마만큼 다양한 표현 방법을 아는가,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같은 사실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데 이것이 곧 창의력이라고 합니다.
5세가 되면 주제에 따라 확실한 윤곽을 가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무의식적인 긁적임에서 벗어나 사실적인 표현을 시도하고, 그려지니 것과 그려진 대상과의 관계를 발견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5세 아이들의 경우 생활 속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체험이 아이의 감성 와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풀에 물감을 섞어 그림 그리기를 해보거나, 나무에 못을 쾅쾅 박에 본다 거나 , 찢고 오리고 붙여 본다거나, 마음대로 그리고 크레파스를 휘둘러 보는 기회를 통해 자기 생각을 펼 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펜이나 연필 외에 색연필이나 물감 등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 생각이나 사물을 표현하게 하고, 스스로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집에서 하는 체험 미술놀이
풀 그림 놀이
< 준비물> 밀가루 풀, 식용색소, 아세테이지, 빗, 쟁반, 앞치마 , 수건, 나무젓가락
<놀이 방법>
1. 밀가루 풀을 토마토케첩 묽기 정도의 농도로 만들어 토마토케첩통에 담아 놓습니다.
2. 밀가루 풀을 아세테이지에 짜 줍니다.
3. 식용 색소를 뿌린 후 손가락으로 섞어가며 그림을 그려 줍니다.
4. 빗과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이리저리 자국을 내줍니다.
Tip> 여러 색의 식용 색소를 이용해 미술 놀이를 해봅니다. 식용색소가 없을 때는 물감을 준비해도 좋습니다. 이때 음악을 들려주어 그 음악의 느낌을 표현하게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소 산만한 아이는 쟁반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활동 후 완성된 그림을 다른 종이에 찍어 봅니다.
여러 가지 야채 찍기
<준비물> 칼, 물감, 연근, 피망, 양파, 버섯 등의 야채, 사인펜
<놀이 방법>
1. 테이블에 신문지를 깔아 준비합니다.
2. 야채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3. 야채에 물감을 묻혀서 도화지에 찍어 봅니다.
4. 찍은 모양을 보고 연상해서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Tip> 고구마, 감자, 당근, 무와 같이 단면으로 자를 수 있는 야채에 그림을 그린 후 칼로 그림 주위를 파줍니다. 양각에 물감을 칠해 찍어 줍니다.
요술 그림 그리기
<준비물> 양초, 물감, 붓, 팔레트
<놀이 방법>
1. 양초를 녹여 촛농을 도화지에 떨어뜨리거나 뿌립니다.
2. 한쪽에는 양초로 그림을 그립니다.
3. 그 위에 물감을 칠합니다.
Tip> 흰색 양초는 그림을 그릴 때 색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색 양초나 색 도화지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양초 대신 흰색 크레파스로 그린 후 채색하여도 좋습니다.
여러 가지 과일로 여러 가지 동물 꾸미기
<준비물> 여러 종류의 과일과 야채, 이쑤시개, 칼, 도마
<놀이 방법>
1. 이쑤시개로 무와 사과를 연결하여 얼굴과 몸통을 만듭니다.
2. 배추를 이용하여 사과에 닭 볏을 만들어주고 고추를 잘라 주둥이를 만들어 줍니다.
3. 배추나 상추를 이용해 무에 날개를 달아 주고 강낭콩 껍질이나 고추로 꼬리를 꾸며 줍니다.
4. 연근으로 발을 만들어 나무젓가락으로 몸통과 연결합니다.
Tip> 작업 전에 무의 밑부분을 칼로 살짝 도려내면 작업할 때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오이- 악어, 감자- 고슴도치, 가지-고래 등으로 야채와 과일 모양을 이용해 간단하게 꾸밀 수 도 있습니다.
체험미술 센터 이용하기
미술은 음악이나 체육과 달리 기술 습득이 아니라 표현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유아들에게 기능 위주의 미술 교육을 하기보다는 재밍 있는 미술 놀이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끌어내고 풍부한 감성을 표출하도록 하는 것이 체험미술센터의 장점입니다. 미술과 퍼포먼스가 함께 하는 이 수업 은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마음껏 분출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입니다. 밀가루 뒤집어쓰기, 벽에 색칠하기 , 진흙탕에서 구르기 등 집에서 금지되어 왔던 미술놀이를 해보면서 아이들의 미술 교육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자유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활동성이 큰 아이에게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소극적인아이에게는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체험미술 활동입니다.
다양한 체험 미술 센터
<요미요미>' 신나는 놀이, 맛있는 체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체험 미술 센터입니다.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서 신나는 쿠킹플레이를 가미했습니다. 즉 미술 놀이를 통해 신나는 요리 활동을 합니다. 미적 정서와 수학, 과학의 기초 개념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자국 소리가 큰아이들> 단순히 퍼포먼스식 미술이 아닌 창의성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미술 지도를 합니다. 평면 작업보다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할 수 있고 폭넓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만들기 비율이 6:4로 높은 편입니다. 아이의 머릿속에 내재된 생각들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표현해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표현의 방법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합니다.
<영렘브란트> 미국 시카고 본사 교육 팀으로부터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유. 아동 미술 교육센터, 이곳은 주로 드로잉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매주 새롭게 제시되는 주제와 소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맛볼 수 있도록 합니다. 교사, 친구와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직접적인 체험과 답을 얻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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