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예보 가능성 지진예보는 지진의 장소(진앙), 크기 (규모), 진원시(시간)를 미리 밝혀내야 하는 데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성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태리에서 발생한 2009년 4월 6일에 일어난 라킬라 지진은 지진 예보에 실패해서 308명의 사망자를 가져온 큰 재앙을 초래한 지진이었습니다. 그리고 허위 예보한 지진 학자들은 정부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중국에서도 1975년 2월 4일 ' 하이첸 ' 지진은 지진 예보는 성공했지만 그다음 해인 1976년 7월 27일 ' 탕산 ' 지진은 지진 예보를 실패해서 65만 명의 희생자를 낳았습니다. 지진을 미리 예보할 수는 없을까요? 천체의 배열과 동물 등의 이상행동에 대한 관측에서부터 전형적인 지진 기상에 대한 설명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예보방법이 수백 년 동안 연구되어 왔으나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960년이래도 예보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특히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에서 폭발적인 기세로 성장했습니다. 그 목적은 적어도 일기 예보만큼 신빈성 있는 지진 예보를 하는 데 있었습니다. 여기서 통계에 기초한 예측과 어떤 전조 현상을 관찰하고 예보를 찾아내서 지진 예측에 활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통계적 방법은 중. 장기 예보에 활용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전조 현상 관측 방법은 단기 예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목표는 특히 아주 짧은 기간에 피해 지진의 장소와 날짜를 예고하는데 두었습니다. 그러나 지진 예보의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어느 특별한 부지의 진도를 예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원자로, 병원, 댐 같이 중요한 구조물의 부지를 선택하는데 크게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지진의 전조 현상 지진 연구자들은 계기를 관측하여 지진의 전조로 여겨지는 여러 가지 사실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들 사실도 정말로 전조로 확인된 것은 확인하며 대부분 지진 발생 후에 전조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지진은 지하에서 암석이 갈라진 틈이 미끄러짐으로 발생합니다. 갈라진 틈은 단단하게 달라붙어 있는 상태이므로 미끄러지기 전에 암석이 뒤틀리게 됩니다. 이 뒤틀림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전조 관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석이 뒤틀림으로써 간접적인 여러 현상들이 이야기되며 이들 역시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암벽의 뒤틀림으로 인하여 생기는 각종 현상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 대지진시 지하수의 수위를 비록 하여 온도, 수질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하므로 이들의 측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위 변화와 온도 변화는 측정하고 있는 우물의 성질에 달려 있는 부분이 많으므로 진원에 가깝다고 반드시 변화가 큰 것은 아닙니다. 대지진 발생 전에 우물이 말랐다거나 물이 뿜어져 나왔다는 기록은 다수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큰 지진 후에 온천의 온도와 수량이 변했거나 흙탕물로 변했다는 보고도 나와있습니다. 암반의 뒤틀림과 지하수의 변화로 인하여 지하의 전기 저항이 변하면 지면을 흐르는 전류의 크기도 변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전조 현상은 모두 지표 부근에서 관측된 것들입니다. 지진이 일어나는 깊이는 얕은 지진이라도 5km 이상이기 때문에 깊은 땅속 암반의 뒤틀림이 직접 지표에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는 깊이에서의 암반상태를 직접 반영하는 현상으로는 지진활동의 변화가 있습니다. 대지 진전에 일시적으로 소지진이 발생이 감소하고 지진이 없는 공백 지역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예고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진활동에 변화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암반의 성질이 변화하면 그곳을 통과하는 P파와 S파의 속도가 변화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렇게 가능성을 지닌 전조 현상들이 다수 나와 있으나 아직 어느 것도 결정적인 것은 없습니다. 각각의 현상이 특유의 오차와 잡음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지진이 이 반복하면 전조 현상도 반복되는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면 약 179년마다 혹성들은 거의 일렬로 놓이게 되고 이때의 보조 인력은 강한 지진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배열은 1982년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예상했던 특별한 지진 활동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혹성들이 일렬로 일치하는 179년 보다 훨씬 긴 주기성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한 이론적 기초는 달의 위상이나 화학반응 결과의 예지와 같이 믿을 수 있는 예견을 가능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하의 전위 측정에 의한 지진 예지법, 지진 전에 지하의 특수한 전위 변화가 관측된다고 합니다. 대지진 전에 특정한 주파수의 전파가 진원 역 부근을 통과할 때 변화한다고 합니다. 대지진 전에 특별한 모양의 구름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진현상은 고체 지구 내부의 현상입니다. 그런데 왜 고체 지구 외부의 전자파 현상에 전조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단지 지구 내부에서는 너무 작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현상이 전자파 현상에서는 증폭되어 나타났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만일 전자파 현상으로 지진 예지가 가능하다면 반드시 방정식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자파 현상의 데이터와 고체 지구 내의 관측 데이터를 병용할 수 있게 되어 지진 예지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입니다. 전자파로 지진을 예지 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지금도 전자파를 연구하는 연구자도 많습니다. 각각의 주파수대에서 지진 발생 전에 여러 장소에서 같은 이상이 기록된 적도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말인 1945년 1월 13일 미가와 지진 발생 후 큰 여진이 일어나기 전에 라디오에 잡음이 들어간 것 때문에 여진 발생을 알 수 있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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