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의 위험지진이 일어난 후 사상자들은 약한 집들이나 건물의 붕괴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자들이었습니다. 당산, 과테말라, 프리울리 지진은 모두 사람들이 구조적으로 위험한 집안에 있었던 밤중에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피해 규모와 달리 역설적으로 1976년에는 연평균 큰 지진 발생 건수보다는 약간 적게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전 세계적 통계를 보면 매년 6 이상의 지진이 평균 약 1백여 개 발생하였습니다. 즉, 3일마다 한 번씩 지진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규모 7 이상의 지진은 매년 약 20개가 발생합니다. 즉 3주마다 심한 지진이 한번 일어나는 것입니다. 1976년 지진의 폭발적인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계 여러 곳에서 지진에 의한 생명의 손실에 대한 신문보다나 여러 보고서들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약 70만 명이라는 인명 손실이 있었습니다. 과테말라에서는 1976년 2월 4일 2만 3천 명이 사망하였고, 이탈리아 프리울리 근처 지진에서는 1976년 6월 25일 6천 명이 사망하였고 , 1976년 11월 24일 터키의 무라디 예 근처의 지진으로 4천 명, 1976년 8월 16일 필리핀의 해일을 동반한 지진으로 2천 명이 , 사망하였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지진이라는 말은 엄밀하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서있는 지면 그 자체가 흔들렸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하의 어느 장소에서 외부로부터 힘이 작용하여 암반이 파괴되거나 어긋나며 움직이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지진이라는 말은 전자의 지면이 흔들린다는 자연현상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은 반면 지진 전문가들은 후자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인들에게 지진은 역사 시대부터 매우 친숙한 현상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지하에서 사로 있는 큰 메기가 날뛰어 지진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관측기기의 발달 로지 하의 모습을 잘 알게 됨으로써 지진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이 밝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사태는 지면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로 보여 집이 흔들리고 물건들이 떨어지며, 건축물들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붕괴됩니다. 현장에서 가능한 이러한 지진의 영향을 연구 함으로써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런 종류의 많은 귀중한 연구들이 발표되어 왔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비운의 1976년도에는 지진이 정상적인 발생보다 많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지진의 위험 현상들은 다른 일상의 위험과 다르게 판단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주요 비 재앙적 위험은 자동차 사고에 의한 것으로, 매년 1백만 명 중 약 3백 명 꼴로 사망합니다. 비교적 큰 재앙인 화재에 의해서는 오히려 매년 2백 만명중 0.5명이 사망하고 회오리바람으로는 매년 1백만 명 중 0.4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위험은 아직까지는 낮은 편이며, 우리 지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면 그 위험을 훨씬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지하의 파괴는 전단 파괴로서 단층 운동을 수반합니다. 진원을 중심으로 단층면 일대를 진원 역, 지표면으로 투영된 영역을 영역을 진앙 역이라고 합니다. 진도는 그 장소에서 관측된 진도의 크기로서 순식간에 판단할 수 있으므로 먼저 표시됩니다. 진동은 진앙 부근에서 크고 진앙에서 멀리 떨어지면서 작아집니다. 아무리 큰 지진이라도 진원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는 진동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진도는 지진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았던 메이지 시대에 전구에 설치된 기상대와 측후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나타내려고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화기 이후의 일본에서 기상대는 기상 현상뿐 아니라 지진과 쓰나미 등의 자연현상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전통 때문에 지금도 지진 관측은 기상청의 주요 업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1930년 미국의 지진학자 리히터를 중심으로 연구되었습니다. 매그니튜드를 미국에서는 ' 리히터 스케일'이라고 부릅니다. 스케일이므로 매그니 튜드는 지진의 강도를 상대적으로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주로 미국의 캘리 포니아에서 일어난 지진을 대상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일본에 소개된 이후 많은 연구자 들에 의해 대소 지진의 강도를 통일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검토되었습니다. 매그니튜드는 지진 파동의 최대 진폭과 주기를 이용하여 계산합니다. P파 S파 표면파를 이용합니다. 그 결과 매그니튜드 마이너스 2부터 최대 8에 이르는 지진의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지진 위험> 단층을 따라서 생기는 지표 변위 진파(지진해일)나 seiche: 저수지나 호수 수면의 자유 진동)에 의한 제방과 댐의 붕괴 때문에 일어나는 홍수 화재 지진동:땅이 갑자기 기울어짐, 산사태 , 부등침하, 땅과 진흙이 미끄러짐, 토양의 액상화 상태 일주 중요한 역사적인 지진의 영향은 다른 방법으로도 기록되어 왔습니다. 1356년 10월 18일 스위스의 바젤에 지진의 피해 결과 두 세기 후에 목판화로 만들어져 알려졌습니다. 1971년 로스앤젤레스 북부 샌 페르난도 지진 때는 여러 형태의 건물 표면에 균열이 나타나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평지에 위치한 샌 페르난도는 거의 대부분이 단층의 목조건물들이었습니다. 그 단층의 갈라짐은 (수직으로 1m , 측면으로 1m) , 붕괴나 사망자를 야기시키지 않았으며 중상을 입은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단층의 급경사를 따라서 있던 집들은 가벼운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고 많은 수리를 필요한 것들도 있었다. 몇몇은 완전히 파괴된 집도 있었습니다. 단층이 갈라진 곳을 지나가는 수도관과 가스관 들은 압 착 되어 갈라졌으며, 콘크리트 도로는 압착되어 낮은 각도(<10˚)의 트러스(thrust)의 충상 단층을 이루 었습니다. 때때로, 지진동에 의해 홍수가 발생하기도 하며 대양에서는 진파가 진동 그 자체 보다도 더 많은 인명피해를 주고, 또한 호수나 저수지에서는 물의 자유 진동이 발생하며, 축대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발생해 강 하류 부근은 사람들에게 2차적 강력한 위험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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