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 체중계가 이상한 건지.. 2kg 이상 감량이 되지 않습니다. 늘어난 허리 통증 , 혈압이 168 찍힌 걸 보는 순간.. 후들후들..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늘어난 대면 모임은 왜 이렇게 많아지는 건지.. 나의 살들은.. 또 언제 이렇게 늘어난 건지. 또.. 왜 이렇게 빠지지 않는 건지 고민 고민하다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의학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1호와 2호의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얼른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 메디 의원으로 향했습니다. 검색해서 알아보는 것보다는 직접 상담받는 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서 ^^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수요일 11시쯤 갔을 때는 많이 대기하지 않고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받기 전.. 인바디 측정을 했습니다.. 인바디 측정 결과를 보는 순간..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는 것을 확인하며 스스로 자책 모드에 들어가 봅니다. 다이어트 약 + 스키니 주사 + 트리플 바디. 이렇게 동시 진행 시 시너지 효과가 폭발한다는... 일단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상태를 그대로 두면 안 될 거 같았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약 처방을 위해서 부원장님 진료를 봤습니다. 병원에 계신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약 처방을 해주시며 식단도 함께 알려 주셨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요요가 오지 않으면 너무 좋을 거 같고 오더라도 최소한으로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다녀온 지 15일이 지났을 때. 스키니 주사 3회, 다이어트 약 15일 차, 트리플 바디 2회 차 6kg 정도 빠졌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식단도 지키려고 노력도 했습니다.(물론 중간중간에 붕어빵도 몇 번 먹고, 라면도 두어 번 정도 먹었습니다. ^^)
이렇게 꾸준히 두 달만 지속하면 원하는 몸무게만큼 감량이 가능 할거 같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혈압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고.. 몸도 많이 가벼워진 거 같습니다. 의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충분히 1년 기간 잡고 운동과 식단 조절하면 물론 빠질 수 있지만.. 살다 보면 진짜 단기간에 빼야 하는 순간이 오지 않습니까? 그럴 때는 진짜 고민하지 말고 병원 도움을 받으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서울 메디 의원이 더 믿음이 갔던 이유는 원장님이 다이어트 약 처방을 하실 때도 환자의 몸에 해가 가지 않게 안전하게 처방해 주신다는 점이 가장 믿음이 갔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약들이 보통 항정신성 의약품 들이라.. 과하게 사용하면 몸이든 정신이든 좋지 않으니까요.. 저 역시.. 약에 의존하여 정신이든.. 몸이 지배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버티고 버티다.. 이제야 시작했습니다.
원했던 목표 감량이 끝나고 나서도 3개월 유지 기간도 잘 버틸 수 있을지.. 추후에 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요요가 너무 싫어요.. 병원에 다녀올 때마다는 글을 쓸 수는 없지만.. 중간중간 변화에 대해서도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하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화이 팅팅!
*지인 추천으로 병원 방문 시 스키니 주사 1회 무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이름은 댓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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