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원숭이 두창) 증상 및 감염경로

국내에서  전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엠폭스 (원숭이 두창) 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근육통과 발열이 먼저 일어나고 가장 마지막에 피부 발진이 나타납니다.  앰폭스 증상 과 감염경로 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엠폭스 = 원숭이 두창 

엠폭스와 원숭이 두창은 같은 말입니다. 기존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Monkey POX)라고 불리었던 영문명칭을 줄여서 엠폭스(MPOX)라 합니다. 특정 인종과 지역에 대한 차별과 낙인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개명을 권고했습니다. 2022년 12월에 질병명은 원숭이 두창 > 엠폭스로 변경되었습니다. 

엠폭스 피부 발진 모습

엠폭스 증상 

: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피로감과 두통과 근육통이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확진자 모두가 모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코로나 19처럼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과 오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부위에 림프절 부종, 호흡기 질환(인후통, 코막힘, 기침)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고 난 후 1~4일 후  가장 마지막에 피부 병변이 일어납니다. 피부 병변의 특징은 작고 돌출된 혹으로 시작된 후 4주 이내에 물집으로 변형된다고 합니다.  피부 발진의 특징은 머리부터 시작되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됩니다.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 발진 형태입니다. 

 

 

엠폭스 치사율 및 진단 검사 방법

엠폭스 치사율은 약 1~10%로 알려져 있으나, 아프리카에서 발생하여  치료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WHO 자료에 의한 평균 치사율은 3 ~ 6%  정도 입니다. 감염된 경우 많은 사람들이 경미한 증상이 나타난 후 4주 이내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임산부, 기저귀질환, 면역저하자, 소아, 등 )에서 중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증,  합병증 - 패혈증, 뇌염, 출혈,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 폐렴등)

• 진단검사 방법은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된 후 소요시간은 대략 6 시간 정도입니다. 
•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엠폭스 소견>  보건소에 신고 > 검사 진행  

 

 

감염경로 

: 엠폭스의 감염률은 코로나 때보다는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처럼 감염 경로가 호흡기를 통한 감염이 아닌 침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동물(포유류)> 사람, 사람> 사람, 감염된 환경 >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 감염된 동물( 다람쥐, 쥐, 프레리도그, 원숭이 및 쥐목에 속하는 동물)과 접촉한 경우
• 감염된 사람이 사용했던 베개나 침구류, 수건 등의 접촉이 발생한 경우
• 감염된 사람, 동물 체액(침), 딱지, 발진, 진물 등에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
•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 태아의 수직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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