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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표 초등 영어, 집중 듣기, 흘려듣기만 해도 엄마표 영어 성공 가능 할까?

by @*ㅔqs!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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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여름 같은  봄날이었던 거 같습니다. 1호 하교 후 2호 하원 전에 잠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거 같아서 격려 차원에서 이야기도 나눌 겸 2호가 없는 잠시의 틈을 타서 1호와 이야기도 나누고 오랜만에 깔깔깔 웃었습니다.  엄마 표 초등 영어를 시작하게된 이유는 나름의 히스토리가 존재합니다. 

 

 

 

 

 

 

1호는 학원 가는 것을 거부
엄마 표 영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 

 

1호가 5살 무렵 제가 일을 하는 바람에  1호가 태권도. 미술학원을 3개월 정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7살에 피아노 학원을 3개월 정도 다녔습니다. 저희 집 1호는 소리에 매우 예민합니다.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기도 하고 처음 접하게 되는 환경에서 매우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니다.  지금은 학원을 아무 곳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엄마 표 영어 든 학원이든 모두 진행하고 있습니다 .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좀 더 전문적? 이라기보다 다양한 방법의 미술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데 미술학원 가는 것도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예전에 다녔던 피아노 학원에서 약간의 트라우마? 같은 게 생긴 거 같더라고요. (다른 피아노 학원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 선생님이 매우 성격이 급하셨던지.. 아니면 저희 1호가 너무 이해력이 낮았던 건지  뭔가 타이밍 이 맞지 않았던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다른 방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도 신경이 쓰이고 근데 거기서 선생님이 잘 못한다고 짜증? 을 내셨던 모양입니다.  심지히 가끔 주말엔 엄마 표 미술도 합니다. ^^

 

 

그래서 그 후론 그 외 다른 학원 얘기만 꺼내도 안 가고 싶은데라고 합니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영어든. 모든 과목을  엄마 표 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엄마 표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된건. 7살 때까지 한글을 가르치지 않았던 터라.. 7살 겨울방학에 한글을 시작했고.  8살에 들어가서 더하기 빼기를 가르쳤습니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기에 영어를 신경 안 쓸 수가 없었습니다. 3학년이 되면 영어 수업이 학교에서 진행되다 보니 손 놓고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엄마 표 영어 성공기? 에 관한 책들을 읽었고, 너튜브 채널도 참 많이 봤습니다. 여러 많은 방법들이 있었고 많은 책들, 사이트들도 많았습니다. 

 

엄마 표 영어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아이와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 나도 영어 배워하겠어" 이 이야기를 아이가 하길  동기 부여 영상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직접 선택한 시기에 영어를 시작했고  많은 엄마표 영어 성공기에 나오는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서 1호가 가장 적합한 그리고 1호가 선택한 방법으로 영어를 7살 겨울 방학에 시작했습니다. 

 

엄마 표 영어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저는 리틀팍스 이용해서 1시간 정도 영어 동화 듣기였습니다.   (그때는 따라 읽기 그런 게 없었어요.. 그래서 순서대로 1단계부터 하루에 1시간 분량을 학습계획에 넣고 들려줬습니다.) 다른 거 없이  그냥 동화 1시간 듣게 하기? 그걸 꾸준히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을 하고 나면 일단 아이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을까요?(저희 아이는 언어적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녔습니다. 한글도 그래서 7살 때 시작한 거 아닐까요? ㅋㅋ 그냥 평범한 지극히 평범? 어찌 보면 조금은 천천히  습득하는 아이입니다. )

 

 

 

 

리틀팍스 1시간 흘려듣기 
2년 동안 진행한 결과는?
 
(아이들마다 당연히 개인차가 있습니다.) 
저희 1호 기준입니다. 
엄마 표 영어 - 흘려듣기 2년 정도 하고 났더니 아이는 기본적인 단어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영어로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입니다. 나는 10살입니다. , 내가 좋아하는 건 공룡과 레고입니다. 나는 토마토를 싫어합니다. 나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와 요리하기입니다. 이 정도를 혼자가 말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크나큰 함정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파닉스를 함께 해오지 않았던 터라.. )  동화 듣고 내용 이해도 가능합니다. 영어 영화 시청하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애니 메이션, 기준입니다. 씽투게더, 겨울왕국, 라이온 킹..... 기타 등등 등)

 

하지만 쓰기 안됩니다. 영어 책 읽기 안됩니다. ^^ 이게 함정이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겨울 방학 때 또..  파닉스를 천천히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파닉스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나니...  아이는  단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질문은 시작됩니다.  엄마 이거 여긴 왜 s 가 붙어? 이건 왜 안 붙어?(리틀팍스 따라 듣기 하면서입니다. ) 문법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합니다. 문법은 그렇게 질문해 오고 따라 듣기 녹음하면서 지금은  그렇게 하나하나씩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단어도 일주일에 10개 정도?  1학년 때  한글 받아 쓰기 일주일씩 연습해서 학교에서 시험 보는 것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1년이 지나다 보면 어느 정도 상황이 달라져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집중 듣기와 흘려듣기를 시간 낭비하지 않고 시간 투자 한 만큼  최대한 효과를 보시려면 파닉스와 함께 진행하신다면  시간낭비가 덜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1호 혼자서 2년 동안 흘려듣기를 했더니. 들리는 단어가 굉장히 많아진 건 사실입니다. (2년 동안 엄마의 개입은 없었습니다. ) 2년 열심히 흘려듣기를 한 결과는  거기까지 입니다.

 

흘려듣기 2년을 지나와  파닉스를 시작했고 그 후 집중 듣기를 엄마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엄마가 개입하는 건 같은 맥락의 문법이 반복해서 나오면 그거 짚어주는 정도입니다. There is  + a (단수 명사) /   There are + ( 복수 명사 s, es)  

그렇게 엄마표 영어  집중 듣기를 시작 한 시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1년을 아이와 함께 하며 영어 동화책 읽기도 함께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엄마 표 영어를 시작하시려는 많은 엄마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 엄마 표 영어 성공기의 많은 책들의 아이와 내 아이는 다릅니다.' 집안 환경도 다르고  연령도 다르고 아이의 언어 습득 능력도 다릅니다. 그러니 엄마와 아이와의 많은 소통 속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엄마 표 영어 방법을 잘 찾으시면 아이에게 최대한의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희 1호의 영어공부 목표는 프리토킹 가능 해 질 때까지 입니다. 원어민 같은 발음이 아니어도  프리 토킹 가능해지는 시점까지 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전진 중입니다.  >

 

모두 모두 원하시는 엄마 표 영어 성공하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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