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4개월 아이의 꼭 챙겨야 하는 예방 접종 4가지
1. 홍역 볼거리 풍진(MMR)
: 홍역, 볼거리, 풍진은 12개월에 함께 접종합니다. 4~6세에 추가 접종을 합니다. 볼거리와 풍진은 12개월 이후에 접종해야 항체가 더 잘생깁니다. 홍역을 접종한 후 5~15%의 아기는 6일쯤 지나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5% 정도는 접종 후 &~10일 사이에 일시적인 발진이 2~4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볼거리 풍진은 접종한 후의 부장용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 드물게 미열, 두드러기, 발진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수두
: 필요에 의하여 접종을 하는 임의 접종입니다. 수두 접종을 하고 약 두달이 지나면 거의 100%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아이의 경우는 가족 중 수두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3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게 12개월 이후의 접종을 하는데 기본 접종이 끝날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가 유행할 때에는 빨리 예방 접종을 합니다.
3. Hib(뇌수막염 예방접종)
: 헤모 필루스 인플루엔자 세균이 영아나 소아에게 침투해 뇌막염, 중이염, 후두개염, 화농성관절염, 잠재성 균형증, 폐렴 등을 일으킵니다. 가끔 신생아 패혈증이나 뇌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질환 빈도가 높아 소아의 정기 예방접종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 접종을 하여야 하는데, 12 개월이 지난 아이라면 1회 접종합니다. 면역 기능이 정상인 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4. 일본뇌염
: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의하여 발병됩니다. 논이나 물이 질척거리는 습지 등에서 여름철 모기가 번식하면서 감염시킵니다. 발병하면 고열, 두통,구토, 경련,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하는데 20~30%가 사망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생존했다 하더라도 반이상의 아이가 의식장애, 뇌성마비, 경련, 지능 및 언어 장애 등의 후유증을 앓습니다. 따라서 유행 시기 전에 예방 접종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뇌염의 접종은 12~36개월 사이의 아이에게 행해지며 유행할 때는 생후 6개월 이후의 아이에게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사백신과 생백신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접종합니다. 사백신의 경우 기초 접종은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다음 해에 1회 접종하며, 추가 접종은 6세, 12세 에 합니다. 생백신의 경우 기초 접종은 처음 방문하여 1회만 접종하고 다음 해에 1회 접종하며 추가 접종은 6세에 합니다.
<일본뇌염 백신 종류>
(약독화) 생백신 | 사백신 | |
독성 | 사백신에 비해 강한편임 | 생백신에 비해 약함 |
접종횟수 | 1.2회로 항체생성가능 1차 : 12~24개월 2차 : 1차 접종후 12개월후 |
5회 걸쳐 접종 1차: 12~24개월 2차: 1차접종후 7~30일내 3차: 2차 접종후 12개월후 4차: 만 6세 5차: 만 12세 |
항체 지속력 | 오래 지속가능 | 항체가 서서히 사라짐 |
부작용 | 미열, 발진등이 많음 | 생백신에 비해 적음 |
특징 | 살아있는 균이용, 국내 첫도입 2002년 | 죽은 균 이용 위험성이덜함 |
백신 제조국 | 씨디 제박스 - 중국, 이모젭 -프랑스(태국) |
국내(녹십자,보령) |
가격 | 씨디 제박스- 무료 이모젭- 유료(6~8만원) |
무료 |
*교차 접종은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첫접종을 시작하는 영 유아에는 베로 세로 불활성화 백신(사백신)접종을 권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 아이 환경에 맞게 선택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일본뇌염 생백신 사백신으로 첫째때는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생백신 사백신 차이점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찾아봤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많이 고민하다 결국은 이모젭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WHO 권고한다는 이야기에.. 5회의 부담감을 견뎌내고 사백신으로 접종했습니다. 그런데 생백신보다 사백신이 부작용이 적다는 얘기에 열이 나지 않았으면 했지만 저희 두 아이 모두 접종 열이 있는 터라 일본뇌염 사백신 접종을 하고 38도 이상의 열로 이틀 정도 해열제를 복용했었습니다.
병원마다 보유하고있는 백신의 종류가 다 다르니 꼭 병원에 문의하셔서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이 아이와 엄마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3~24개월 아이 걸음마에 도움되는 놀이 방법
I 물건으로 유혹하기
:아이를 세워두고 아이가 볼수 있는 곳에서 장난감을 놓고 자연스럽게 걷는 것을 유도합니다. 탁자에 장난감이나 먹을 것을 놓고 1m 떨어진 곳에 아이를 세운 뒤에 '이리 오세요' 하고 부르면 걸음마에 재미를 붙입니다.
I 미는 장난감 이용하기
: 한두 발자국 떼는 정도의 아이는 미는 장난감을 주어 봅니다. 단, 걸음걸이에 비하여 바퀴가 너무 잘 굴러 가지 않아야 합니다.
I 끄는 장난감 이용하기
: 미는 장난감에 익숙해지면 줄 달린 장난감을 줍니다. 조금 난이도가 있으므로 아장아장 걸을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I 발끝으로 서기
: 걸음마가 능숙해 졌다면 발끝으로 서기 연습을 시켜봅니다. 아이 시선보다 약간 높은 곳에서 장난감을 놓으면 아이는 까치발을 떼면서 발 근육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게 됩니다.
I 쫒아가기
: 아이가 아장아장 뛰어가면 뒤에서 아이를 쫓아갑니다. 아이를 잡을 듯 말 듯 쫓아 가면서 '기다려요'라고 말하면 아이가 더 신나 합니다.
I 앞에서 부르기
: 아이와 좀 떨어진 위치에서 ' 이리오세요' 라고 불러봅니다. 잘 못할 때는 뒤에서 붙잡아 주면서 걸음마를 시켜도 됩니다.
I 신발 신고 나가기
: 신발 신고 바깥 산책을 합니다. 서서히 바깥으로 데리고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바깥이 처음이라면 베란다나 마당도 좋습니다. 단 위험한 난간이나 돌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I 발맞춰 걷기
: 엄마와 발맞춰 걸어 봅니다. 걸음마가 서툴다면 엄마가 뒤에서 아이의 양팔을 잡고 걷습니다. 혼자서 걷고 싶어 하는 시기이므로 좋아하는 만큼 걷게 합니다.
<아이 걸음마 도와주는 스트레칭>
1. 발끝 펴기 아이를 눕게 한 다음 한쪽 다리를 몸과 90도 각도가 되도록 쭉 들어 올립니다. 아이의 발끝을 다리와 90도 각도가 되도록 꺾은 다음 발끝을 오른손으로 감싸고 왼손으로 아이 발등을 올려줍니다.
2. 누워서 자전거 타기 아이를 눕게 한 다음 양다리를 모아서 발목을 잡습니다. 다리를 들고 아이 가슴쪽으로 다리를 밀어 굽히게 하다가 엄마 쪽으로 당깁니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양손으로 아이 다리를 각각 잡고 마치 자전거를 타듯이 번갈아 가며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해줍니다.
3. 물구나무서기 우선 아이 머리와 엉덩이를 받친 다음 아이의 종아리 쪽을 잡고 다리를 쭉펴서 아이를 거꾸로 듭니다. 3초 간격으로 아이를 올리고 내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정말 저희 아이들은 늦게 걷기도 했고 , 사실 부담을 크게 주지 않았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그래도 놀아줄 때만큼은 걸음마에 도움 되는 놀이, 키 크는 체조 위주로 놀아 줬던 일들이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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