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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질병I (황달 , 구토 , 고관절탈구 , 두피혈종)

by @*ㅔqs!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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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질병 I

신상아 때는 작은 병 하나도 조심해야 한다. 평범한 감기도 신생아들은 잘 견디지 못하고 큰 병으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생리기능과 면역 기능 등이 미숙한 신생아들이 흔히 잘 걸리는 병들을 알아봅시다.


 

 I 두피 혈종 및 산류 

:머리에 혈액이 고이거나 출혈이 생겨 붓는다.

태어날 때 과도한 압력이 가해 지거나 하면 머리에 혈액이 고이거나 머리 피부 밑에 출혈이 생겨 국소적으로 붓는다. 분만은 잘 이루어졌지만 종기가 생겨서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가라 앉는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붓는 경우에는 피를 뽑아주기도 하는데 약물 치료 여부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합니다.

 

I 황달

: 병적인 황달을 제외하고 생후 10일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진다. 

출생 직후 신생아의 간은 미숙한 상태라 빌리루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황달이 나타납니다.

빌리루빈은 혈액소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물질입니다. 대부분 신생아 황달은 생후 10일 이후에 간이 제 기능을 찾기 시작하면 자연히 없어집니다. 하지만 황달이 길어지면서 점점 심해진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에게 간접적으로 햇빛을 쐬어주거나 형광등을 비춰주면 도움이 됩니다. 황당이 심하면 광선 치료를 하게 되는데 형광등 6~8개를 40~50cm 높이에서 비춰 혈액의 독성물질을 비독성물질로 바꿔주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광선치료로도 치료되지 않으면 소량의 혈액을 제거하고 신선한 혈액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보통 생리적인 황달은 생후 2~3일경에 나타나지만 병적인 황달은 생후 하루부터 나타나 점점 더 심해지고,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모유를 먹는 아이 가운데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모유 황달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모유를 잠시 끊었다가 며칠 후에 먹이도록 합니다. 

하지만 3일이 지나서 모유를 먹였는데도 여전히 황달이 보인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황달이 보였을 때 모유를 끊으라고 하는 것은 모유 황달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황달이 생겼다고 모유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모유수유 전문가들은 황달이 있어도 계속 모유를 먹이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I 담도 폐색증 

:조기진단이 생존조건입니다.

생후 2주 전후에 발견되는 신생아 황달이 증상이며, 황달이 간경변으로 진행하여 첫돌쯤 사망하는 진행성 병입니다. 원인불명이고, 치유되는 신생아 간염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더욱이 수술 시기가 8주를 넘으면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고, 간 이식 수술만이 치료법입니다.

조기수술이 아주 중요한 생존 조건이기에,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갓난아이 황달(생리적)이 2주가 지났는데도 안 없어지면 담도 폐색증을 의심하여 즉시 소아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I 구토

: 트림을 시켜 예방합니다.

신생아의 구토는 식도나 위 내용물의 일부가 저절로 역류되어 나오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출생 시에는 식도 아랫부분의 근육이 발달하지 못해서 자주 게워내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젖을 먹고 바로 누었다면 위의 아랫부분과 식도와 연결된 부위가  밑으로 처져서 여기에 젖이 고여있다가 게우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잘 게우는 경우에는 오른쪽으로 돌려서 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트림이 잘 나오며 덜 게우게 됩니다. 특히 분유를 먹는 아이는 공기를 같이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트림을 시켜주지 않을 경우 토하거나 배앓이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트림을 시키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위의 부담을 줄여주는 일이므로 꼭 시켜 주도록 합니다. 

 

I 아구창

: 칸디가 곰팡이 균이 원인입니다.

신생아의 혀에 백태가 끼는 일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젖 찌꺼기입니다. 대개는 큰 병이 아니므로 소독한 가제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벗겨집니다. 그러나 아구창이라고 하여 곰팡이균이 낀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벗겨도 잘 벗겨지지 낳고 억지로 벗기면 피가 나오며 아이가 잘 먹지 않고 열이 나기도 하고 보채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혀가 하얗다고 무조건 입안을 닦아주기보다는 먼저 아구창인지를 병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아구창에 걸리면 항문 주변이 빨갛기도 합니다. 

 

I 신생아 안요 

:손가락으로 자주 문질러 치료합니다.

신생아의 눈에 눈곱이 끼는 것은 균에 의한 결막염인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눈물 구멍이 부분적으로 뚫리지 않아 눈이 건조해지고 눈물이 정체되어서 생긴다. 염증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눈과 코 사이를 손가락으로 자주 문질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눈곱이 끼거나 눈이 충혈되면 결막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과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I 각막출혈 

:2~3개월이 지나면 없어진다. 

신생아들 중에는 검은 눈동자 주위에 빨간 띠가 둘러져 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2~3개월이 지나면 거의 없어집니다. 이렇게 빨간 띠가 나타나는 이유는 출산 시 산도를 통해 나오는 충격으로 인하여 눈동자 주위에 출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심한 기침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에도 미세혈관이 터져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출혈을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자국 없이 사라지므로 따로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I 만곡족

:즉시  부목을 대어 줍니다.

출생 시 가벼운 정도의 만곡족은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자궁 내에서 기계적 압박을 받아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발이 밑으로 굽은 상태에서 다시 안으로 굽은 만곡족은 심각한 발의 기형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즉시 부목을 대거나 석고로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며칠 사이에 그대로 굳어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 고관절 탈구 

:고관절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고관절 탈구는 생후 3~5일 이내에 실시하는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에서 양대 퇴골을 잡고 바깥쪽으로 벌려보아 이상부위를 촉진하는 발로 (Balow) 테스트나 무릎관절과 고관절을 90도 구부려 탈구 부위를 손으로 느끼고 관절 사이의 이상 마찰음 등을 들어보는 오톨라니( Ortolani) 검사 등을 시행하여 고관절의 정상 여부를 가늠합니다. 그러나 간혹 출생 시 발견하지 못한 고관절 이상이 뒤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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