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이들의 90%가 베드 타임 스토리를 들으면서 꿈속으로 빠져 든다고 합니다. 한 조사 연구에 의하면 자기 전 읽어주는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행복한 꿈 꾸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한글 공부와 언어 발달 등 학습 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잠자기 전 유아들에게는 베드타임 스토리가 꼭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해서 최소한 10세가 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 줄 것을 권장합니다.
배 갯머리 독서 실천법
1. 한 권이라도 매일 읽어 줍니다.
: 잠자리에 들 때 책 읽는 습관이 아직 배어 있지 않은 아이라면 지금이라도 분위기 조성을 해줍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읽어줬다 빼먹었다 하면 효과가 적습니다.
2. 간접 조명을 활용합니다.
: 베갯머리 독서의 주요 목적은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환한 불빛은 아이의 수면을 방해합니다. 은은한 불빛 아래서라면 나른해져서 엄마가 읽어 주는 이야기 속으로 더 쉽게 몰입하게 됩니다.
3. 책 종류와 권수를 정합니다.
: 아이가 책을 한 아름 안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면 난감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서는 많은 양의 독서보다는 적당히 편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므로, 미리 아이와 두세 권 정도 읽어 주기로 약속을 정합니다. 책 선택은 아이 스스로 하게 합니다.
4. 행복한 이야기를 읽어 줍니다.
: 잠자리에 드는 아이에게 도깨비가 나오거나 나쁜 짓을 한 사람이 심한 벌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 동화책은 좋지 않습니다. 동물 친구가 등장하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행복한 이야기 책이 베갯머리 독서용으로 좋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끝도 없이 읽어 달라고 하는데, 한 시간 이상 독서를 하면 수면에 방해가 되고 읽어주는 엄마도 피곤을 느껴 지속하기가 힘들어집니다. 30분 이내로 시간을 조절하며 아이도 그 시간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본 것을 다 기억할 정도로 정보 습득의 효과가 큰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지식 책도 조금씩 접하도록 합니다. 신체 능력이 좋아져서 밖에서 놀기를 원할 때입니다. 적당한 시간 배분을 통해 놀이와 독서를 잘 연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논리적이거나 섬세한 활동을 해내개는 어려우므로 기다리고 타협하는 법을 배우도록 합니다.
5세 꼭 읽어 주어야 할 추천(도서) 동화책
1. 말썽꾸러기들의 바른생활 그림책
: 늘어놓고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의 습관을 고쳐주는 생활 그림책입니다. 장난스러운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른 습관을 갖도록 해줍니다.
2. 충치 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 일찍 유치를 가는 아이를 위한 책입니다. 유치가 튼튼해야 영구치도 튼튼해집니다. 의인화된 충치 벌레가 아이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이슬이의 첫 심부름
: 자심 간이 생긴 5세 아이가 심부름을 하는 내용입니다. 내용을 읽고 가까운 가게에 혼자 심부름을 시켜 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티치
: 형제들 사이에서 위축된 막내 아이를 위해 읽어 주면 좋은 책입니다. 티치가 심은 싹이 더 크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나이가 어려도 하고자 하는 것을 잘 해낼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5. 집 나가자 꿀꿀꿀
: 개구쟁이 돼지들이 집을 나가 다른 동물들 집을 기웃거리지만 결국 내 가정이 소중함을 느끼고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자연스럽게 각 가정마다 사는 모습이 다름을 깨닫게 됩니다.
6. 꼬리를 돌려주세요
: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짜임새의 책입니다. 사슬처럼 연결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이야기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엄마, 엄마, 이야기해주세요
: 재미있는 동화 구연 테이프가 있어서 어디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5세 이상의 아이에게 아주 좋은 책입니다.
8. 함께 세어 보아요
: 작고 섬세한 그림 속에서 수를 세며 사물을 찾는 책입니다. 수를 숫자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양의 개념으로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9.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장난스러운 엄마와 도깨비를 통해 유머 감각을 키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10. 바람이 멈출 때
: 자연의 섭리에 궁금증을 느낄 5세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잔잔하고 시적인 문장이 아이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11.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 아파트 생활이 일반화된 요즘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이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12. 아빠와 함께 피자 놀이를
: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때 우울해지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책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유머 감각을 동원해 위로해 줍니다.
13. 꼬꼬마 아줌마네 꽃밥
: 정보 습득력이 높아지며 5세부터는 읽힐 수 있는 지식책입니다. 설명문보다는 동화 형식으로 된 지식책을 많이 접하게 합니다.
14. 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
: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알고 남자와 여자의 기본적인 역할도 알게 됩니다. 성교육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15. 라치와 사자
: 겁 많은 성격을 극복하게 해주는 책 이 빈다. 상상 동물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용기를 갖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16.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 명확한 그림과 유쾌한 내용이 아이와 부모의 기분을 풀어 줍니다. 결말 부분에서 따뜻한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17. 바바빠빠
: 상상을 즐기는 5세 아이의 특징을 잘 담았습니다. 간결하지만 재치 있고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18.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 편식 버릇을 없애주는 최고의 책입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어휘가 재미있습니다. 말하는 재미를 느끼는 5세 어린이가 읽기에 알맞습니다.
19. 무지개 물고기
: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다른 아이와 어울리는 방법을 찾을 때 좋은 책입니다. 색감이 은은하면서도 화려하여 아이의 눈길을 끕니다.
20. 도깨비방망이
: 전래 그림책 읽기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가능하면 전통 형식의 그림이 좋고, 아직 무서운 내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5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6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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