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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생활 계획표 만들기, 방학 목표 세우기, 3학년 방학중 읽으면 좋은책, 추천 도서 ,EBS겨울 방학생활 , 방송청취록 만들기

by @*ㅔqs!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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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이 저번 주에 방학을 하면서  지난 주말엔  방학생활계획표를 만들면서 보냈습니다. 일단  아이가 하고싶은일과  꼭 하고 싶은 일을 빈종이에  리스트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하루 일과 중에 자유시간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에이든의 의견과 학원을 아직 다니지 않는 아이가 3학년 진도를 따라가기 위한 과제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직은 엄마와 공부얘기를 잘해주는 에이든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내주신 선택과제도  3가지 선택에 대해서도 에이든이 하고 싶다고 하는 3가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왜.. 전부.. ((머시고 ㅡㅡ)) 엄마와 함께 해야 하는 일들인 건지요..  시장 가서 장 봐서 함께 요리하기,.. 엄마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해주셨더라고요. 방학 동안 열심히  해봅시다) 

그리고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또 빼놓을수가 없죠.. EBS 방송 아주 많이 애정 하는 1인입니다. ^^

겨울 방학방송 교재도 이모가 미리 보내 주셨네요 겨울방학 방송교재와 함께 방학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에이든 겨울방학 방송교재는 1학년때부터 청취록을 책에 있는 청취 기록장 기록을 하고 그 청취 기록장의 내용을 컴퓨터로 타이핑 쳐서 남겨 놓고 있습니다. 방학기간엔 틈틈이  타자연습을 하자는 에이든과 엄마의 의견 조율이 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혹시 청취록을 사용하실 분들 이 있으실까요? 혹시 모르니 정리해서 올려봐 드려야겠습니다.

방송청취 기록장
방학생활 청취록샘플.docx
0.02MB

 

타이핑하는 걸 힘들어하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청취록을 타이핑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나 봅니다.  2학년 어느 날  타이핑을 다 하고 나서  '내가 혼자 다했다.' 하며  혼자 엄청 뿌듯해하더라고요. ((언제나 마음속엔 너무 힘들면 3학년 때 할래?라는 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역시나 어른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많은걸 담을 수 있나 봅니다. 

 

생활계획표도 늘 방학마다 만드는데요..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그렇게 매년 방학 때마다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리틀팍스에서 작년에 올려주신 게 있어서 그 폼으로 만들었어요.   3학년이 되면서 달라진 점이라면.. 조금 더 편할걸 좋아하시게 되더라고요. 

크게 다른 방법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희 어렸을 때 방학 때마다 만들었던 것처럼.. 만들어요.. 그게 혹시나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을까? 방학 동안 만이라도 잠시.. 시간 강박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기도 했는데.. 이 계획표도.. 8살 때 에이든이 먼저 제안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시간표가 있으면 좋겠어, 내가 놀다가 보면 언제 공부를 해야 할지 자꾸만 잊게돼' 그래서 같이 만들게 되었고. "엄마 시간표대로 알람을 맞춰 주면 어때? 그럼 나도 계획표 만든 데로 자유시간엔 쉬고 공부하는 시간엔 공부하는 게 훨씬 좋을 거 같아"라고 얘기했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에이든을 위해 제 핸드폰 알람이 시간마다 마구 울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언제 할 건지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분쟁의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방학 생활 계획표는 정말 좋은 도구인 거 같습니다. 

저희 때 보통 자는 시간에 '꿈나라'로  만들었던 거 갔는데.. 에이든이 붙여 놓은 계획표를 보는데 '잘 자기' 정말 하하하 웃었습니다. 

리틀팍스방학생활계획표.jpg
0.21MB

 

 

뭐니 뭐니 해도 방학엔 독서!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에이든 생활계획표에도 독서시간이 오전 오후에 두 번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독서 예찬론자 이기도 해서 왜 독서 예찬론자가 되었는지는 글을 추후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3학년이 되니 당연히 3학년 필독서, 추천도서를 또 읽지 않고 넘어갈 순 없겠죠?  저는 추천도서. 필독서  꼭 찾아서 같이 읽어보는 편입니다. 일단 3학년 국어 지문에 활용된 도서들도 많이 있고 집에서 책으로 먼저 읽고 지문을 읽을 때와는 확실히 어휘혁도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 책에서도 정말 배울 것도 많고 좋은 책들도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이유는 제가 읽어야.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읽게 되니 취미가 어느새. 독서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정말 책이 싫었던 학생이었습니다. ^^)

 

3학년을 준비하면서  방학 중 읽으면 좋은 책 , 추천도서

(순번- 제목-지은이입니다.)

1.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 이항 금

2. 시가 말을 걸어요 - 사석원

3. 화요일 두꺼비 -리셀 에릭슨

4. 아드님 진지 드세요 - 강민경

5. 플랜더스의 개 - 위다

6. 파랑이와 노랑이 - 레오 리오니

7. 여름 한복 - 뿌리 깊은 나무

8. 겨울 한복 - 뿌리 깊은 나무

9. 초등학생을 위한 학년별 동시. 동화 모음집- 3학년 - 정용원

10. 꽃가지를 흔들듯이 - 정완영

11. 참 좋은 동시 60 - 문삼석

12. 감자꽃 - 권태응

13. 퐁퐁이와 툴툴이 - 사석원

14. 귀신 도깨비 내 친구 - 이상희

15. 꼴찌라도 괜찮아 - 김중석

16. 생각을 키우는 글쓰기 - 열린 교육 해오름

17. 물구나무 과학 - 전용훈

18. 내 동생 싸게 팔아요 - 임정자

19. 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 - 오주영

20. 동물로 읽는 문화 이야기-어흥 호랑이가 달린다. - 윤정주

21. 발레 하는 할아버지 - 신원미

22. 신기한 로봇 백과 - 

23. 너도 나도 숟갈 들고 어서 오너라 - 양재홍

24. 무녀리네 엄마 개순이 - 김향이

25. 아씨방 일곱 동무 - 이영경

26. 짜장 짬뽕 탕수육 - 김영주

27.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이야기 - 노정임

28.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이야기 - 김태우

29. 말 달리고 횃불 피우고 옛 교통과 통신 - 이향숙

30. Why? 교통수단 - 이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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