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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재료 II , 색연필, 펜과 잉크, 마커 펜, 유성 색연필

by @*ㅔqs!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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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색연필 : 19세기 후반에 발명된 색연필은 다양한 빛이나 명암을 색이나 톤으로 세밀하게 나타 낼 수 있는 재료입니다. 또한 색연필은 연필로 나타낼 수 있는 효과를 회화처럼 여러 색을 겹쳐 칠해 나타 낼 수 있으며, 다른 회화에서는 쉽게 나타낼 수 없는 투명 효과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넓은 면적을 처리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으나 세밀한 색상 스케치나 그림에 어울 립니다. 그러나 뾰족한 끝으로 그름의 형체를 하나하나 잡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목탄이나 파스텔보다는 단단하고 강하며  맑은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연필 그림은 종이 질감에 따라 효과도 달라질 수 있어 종이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색연필 또는 크레용 색연필 : 색연필은  흑연 대신 왁스에 색의 원료를 섞어서 만든 것으로, 사용법은 연필과 같으나 색이 있다는 면에서 편리하고 다양합니다. 크레용 연필은 크레용을 연필과 같이 쓰기 편하도록 만든 것으로 저학년 학생들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유성 색연필 : 주로 철판이나 비닐, 플라스틱, 인하지 등 반질반질한 면이나 일반 연필이 먹지 않는 표면에 그리는 연필로 , 판화나 사진 등에 쓰이나 활용도는 높지 않습니다. 

 

- 수채화 색연필 : 수채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색연필로, 일반 연필이나 색연필처럼 사용하나 그린 뒤에 물을 바르거나 붓으로 문질러 수채화와 같은 효과를 덤으로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채화를 완성한 뒤에 부분적으로 수정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③파스텔 pastel : 파스텔의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대가들이 파스텔을 스케치나 제대로 많이 사용했는데, 이 당시의 파스텔 그림은 단 1점만 현존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주요 작가는 18세기에 작품 활동을 한 프랑스 여자 예술가 카리에라 Rosalba Carriera 였는데, 이후 많은 유명 예술가들이 파스텔의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 고급스러움에 매력을 느껴 그림 재료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라투르, 샤르댕, 밀레, 마네, 드가 등이 있습니다. 파스텔은 드로잉 재료이면서도 채색화를 위한 재료로도 쓰이는데 완성한 뒤에는 정착액을 뿌려 번지거나 지워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강도에 따른 파스텔의 종류
: 하드 파스텔 hard pastel과 세미 하드 파스텔 semi - hard pastel 은 주로 드로잉이나 정밀하나 부분을 그리기에 적합하며, 연필과 유사한 특징을 갖습니다. 소프트 파스텔 soft pastel 은 매우 부드러워 분위기 있는 그림을 위해 이용됩니다. 

④유성 크레용 : 일반 파스텔에 비해 제대로 섞이지 않으며 작가의 의도대로 조절하기가 다른 어떤 재료보다 힘드나, 그 밖의 효과는 유화 물감과 거의 비슷합니다. 색이 밝고 깨끗하며 파스텔처럼 색을 섞어 쓸 필요가 없고 테레빈유 turpentine를 섞으면 유화 물감처럼 여러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캔버스에 유화 물감을 대신해 간편히 사용할 수 있고 헌 천에 테레빈유를 묻혀 문지르면 여러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⑤아트 티슈페이퍼 art tissue paper(컬러티슈라고도 함) : 종이에 물감과 풀 성분이 배어 있어 이것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 것으로 , 미국에서 유치원 등 저학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티슈의 크기는 다양하며, 색의 종류도 25가지 정도 됩니다. 자르거나 찢은 아트 티슈페이퍼를 종이 위에 올려놓고 붓으로 물을 칠하면 아트 티슈페이퍼가 종이에 달라붙거나 마른 후 떨어진 자리에 그 색상이 배어 있습니다. 특히 아트 티슈페이퍼를 잘라 종이에 붙인 후 붓으로 물을 여기저기 칠하면 문질러 주고 티슈가 마른 뒤 이것을 떼어 내면 마치 수채화를 그린 거서 같은 효과가 납니다. 

 

⑥ 지우개 : 지우개는 잘못 그린 것을 지우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흑연 가루를  지워가면서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학생들로 하여금 지우개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우개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대충 보고 대충 그리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반죽 지우개 : 매우 부드러운 재료로, 문질러 지우는 방식이 아니라 찍어 내는 방식입니다. 목탄이나 파스텔에 적합합니다.  좁은 부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형태를 변형시켜 부분만 찍어 낼 수도 있습니다. 

- 핑크 펄, 펜텔 지우개 : 연필로 그린 어떠한 그림도 지울 수 있는 일반적인 지우개로 , 부드러운 것도 딱딱한 것으로 나뉩니다. 
- 이밖에도 플라스틱 지우개, 요술 지우개, 아트 검 등 여러 가지 가 있습니다. 

 

 

⑦ 펜과 잉크 : 펜과 잉크는 단순하면서도 자유스러운 재료로, 다양한 기법을 나타낼 수 있는 전통적인 도구입니다. 풍경화나 정물화 외에도 건축을 위한 드로잉에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선의 질감을 살릴 수도 있고 복제 효과가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펜이나 잉크를 사용하나 드로잉 기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손으로 문질러 번지는 효과를 낸다거나, 펜촉으로 잉크를 튀긴다거나, 칫솔 등으로 잉크를 뿌려 틴트 효과를 주는 방법 외에도, 색 잉크를 사용한다거나 수채화나 콜라주 효과를 주는 등 얼마든지 새로운 기법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 펜 대신 젓가락이나 대나무 펜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생각을 정확히 묘사하는 드로잉 그림에 매우 적합합니다.  

  펜의 종류에는 깃털 펜, 갈대 펜, 대나무 펜, 금속 펜, 레터링 펜 등이 있습니다. 

 

⑧마커 펜 marker pen , 유성펜 : 마커 펜은 잉크 펜촉이 있는 펜으로 , 마르는 속도가 빠르고 색감이 좋습니다. 또한 잉크 성분에 따라 유성과 수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성펜은 금속과 플라 스틱 같은 표면에도 쓰이는 장점 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 참고도서 _ 상상력이 자라는 미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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